사망한 中AI워게임 개발 30代 장교… 혁명묘지 이례적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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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이 자국의 인공지능(AI) 워게임 개발에 큰 공헌을 한 30대 장교가 사망하자 이례적으로 바바오(八寶)산 혁명공동묘지 안장을 결정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장례위원회는 펑양허(馮暘赫) 인민해방군 대령 겸 국방과학기술대(NUDT) 계통공학원 부교수가 지난 1일 38세를 일기로 사망했으며, 그가 바바오산 혁명공동묘지에 안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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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중국 인민해방군이 자국의 인공지능(AI) 워게임 개발에 큰 공헌을 한 30대 장교가 사망하자 이례적으로 바바오(八寶)산 혁명공동묘지 안장을 결정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장례위원회는 펑양허(馮暘赫) 인민해방군 대령 겸 국방과학기술대(NUDT) 계통공학원 부교수가 지난 1일 38세를 일기로 사망했으며, 그가 바바오산 혁명공동묘지에 안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바오산 혁명묘지는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신중국 건국의 원로로 꼽히는 주더(朱德) 전 부주석 등 중국 공산당에 큰 기여를 한 인물들이 묻히는 곳으로 영관급 장교가 안장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SCMP는 전했다.
간쑤(甘肅)성 출신인 펑 대령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통계학을, 아이오와대에서 고성능 컴퓨팅을 공부했다. 그는 중국군이 합동 작전 군사 전쟁 게임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사용하는 AI 프로그램 ‘잔루(戰로)-1’과 ‘잔루-2’의 개발을 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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