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임신이요?" 묻자…송지효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김학진 기자 2023. 7. 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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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과 송지효에게 19금 농담을 주고 받았다.

이날 조선시대 돌팔이 의원으로 변신한 하하는 '송우동' 송지효의 맥을 짚었다.

하하는 송지효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전소민에게 "나오거라"라고 소리치며 연신 바닥으로 패대기쳤다.

그러자 갑자기 다가온 전소민이 하하에게 "(송우동) 임신이오?"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태연하게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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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소민과 송지효에게 19금 농담을 주고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조선 판 타짜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멤버들은 다양한 사극 캐릭터(특성)로 분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조선시대 돌팔이 의원으로 변신한 하하는 '송우동' 송지효의 맥을 짚었다.

하하는 송지효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전소민에게 "나오거라"라고 소리치며 연신 바닥으로 패대기쳤다.

이 모습을 본 '양사또' 양세찬은 "형, 소민이 예뻐"라고 소리쳤고, "아 맞다"라고 억지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송지효의 맥을 짚던 하하는 "오늘 너무 아름답소. 죄송하지만 소주를 하루에 몇 병 까시오"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하루에 두 병씩 까오"라고 답했다. 하하는 "한 병으로 줄여야 할 듯싶소"라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그러자 갑자기 다가온 전소민이 하하에게 "(송우동) 임신이오?"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태연하게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참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석진은 송지효가 사극이 너무 잘 어울릴 거라며 말했고, 이미 사극에 자주 출연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듣고선 "얘기 좀 하고 하지. 우린 가족인데 말 좀 하고 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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