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집중호우 피해 입은 경북·충북·충남에 긴급 지원

이창재 2023. 7. 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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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청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생필품 구입 등에 필요한 재해구호기금 4억원(경북 2억원, 충북 1억원, 충남 1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들이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까운 이웃인 대구시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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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구입비 등 재해구호기금 4억원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청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생필품 구입 등에 필요한 재해구호기금 4억원(경북 2억원, 충북 1억원, 충남 1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들이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까운 이웃인 대구시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미 대구에 본부를 둔 중앙119구조본부와 50사단이 경북지역 피해지역 복구에 투입돼 활동하고 있고 긴급한 인명구조 작업이 어느 정도 끝나면 대구시 자원봉사자 등이 경북지역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경북·충북·충남과 협의해 추가적인 지원사항도 강구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충청·전라·경북지역에 홍수 피해가 집중된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며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됐으면 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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