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인도도 폭우…유럽·미국 폭염 등 기후변화 여파에 지구촌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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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 기후변화의 여파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일본과 인도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선 살인적 더위가 기록된 건 물론 산불과 가뭄으로 수많은 이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는 이번 여름 몬순(우기)에 접어들며 지금까지 최소 90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서는 폭염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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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 기후변화의 여파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일본과 인도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선 살인적 더위가 기록된 건 물론 산불과 가뭄으로 수많은 이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는 이번 여름 몬순(우기)에 접어들며 지금까지 최소 90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일본 북부 아키타현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는데 아키타현 다이헤이잔에서만 어제(16일) 새벽까지 24시간 동안 강수량이 332.5㎜를 기록했습니다. 아키타현 고조메마치에서는 폭우로 침수한 차에서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서는 폭염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한낮 기온은 이날 35도까지 오른 데 이번주 최고 4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지난 14일 낮 기온은 41도까지 올랐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관광객 건강을 우려해 당분간 낮 동안에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와 안달루시아 지방의 기온도 40도를 넘어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국에서도 현지시간 16일 기준, 모두 14개 주에 폭염 경보 등이 발령됐으며, 미국인 1억 명 이상이 폭염 영향권 아래 놓였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기온은 전날인 15일 47도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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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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