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전혜진 "내 딸이 소녀시대 최수영?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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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주연배우들이 함께 작품에 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늘 가족드라마, 모녀 이야기를 를 하고싶었다. 막연히 바랐던게 '남남' 작품에 전혜진 선배님까자 저한테 예쁜 선물처럼 세팅돼서 온것같은 느낌이 들더라. 작품이 잘나와서 결과가 좋으면 너무 좋겠지만 그냥 제 인생에서 몇번 만나지 못할 행운같은 느낌이다. 그렇게까지 좋아했으면 선배님 만나면 긴장하고 떨수도 있는데, 그냥 나로서. 어차피 모녀가 될거니까 인간적으로 선배님 어려워하지 않고 다가가는게 최고일것같다 생각해서 술자리도 몇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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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남남' 주연배우들이 함께 작품에 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지니TV 드라마 ‘남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민우 감독,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참석했다.
‘남남’은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29살 딸을 둔 미혼모 김은미 역을 맡은 전혜진은 딸 김진희 역할로 최수영이 캐스팅 됐을때 어땠냐는 질문에 "'그 소시 최수영?' 이런 생각도 있었다. 워낙 괜찮다라고 소문은 들었지만 제 눈으로 본게 아니지 않나. 대본 리딩때 만났는데 '잘하는데?' 싶었고 '너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편안하게 잘한다. 첫 현장에서도 그걸 느꼈다. '우리가 그전에 친했었나' 할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희 그 자체였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진희와 은미 사이에서도 그렇고 전체를 자연스럽게 해주는 힘이 있더라. 그래서 너무너무 만족하고 감사하다. 수영이를 만나게 돼서"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에 최수영은 "울어도 되냐"며 "아마 저의 팬이라면 전혜진 선배님의 오랜 팬이라는걸 누구나 알정도로 팬심을 많이 표현해왔다. 개인적으로 팬이어서 중간에 지인분한테 소개시켜달라고 조를 정도였다. 작품에서 만나도 상사나 언니동생으로 만날수있지 않을까 상상 했지만 엄마로 만날 수 있을거라곤 상상 못했다. 저희 작품이라 가능한 얘기"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늘 가족드라마, 모녀 이야기를 를 하고싶었다. 막연히 바랐던게 '남남' 작품에 전혜진 선배님까자 저한테 예쁜 선물처럼 세팅돼서 온것같은 느낌이 들더라. 작품이 잘나와서 결과가 좋으면 너무 좋겠지만 그냥 제 인생에서 몇번 만나지 못할 행운같은 느낌이다. 그렇게까지 좋아했으면 선배님 만나면 긴장하고 떨수도 있는데, 그냥 나로서. 어차피 모녀가 될거니까 인간적으로 선배님 어려워하지 않고 다가가는게 최고일것같다 생각해서 술자리도 몇번 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선배라고 느끼지 않게 했다. 요즘 애들은 이렇구나. 저는 그런 스타일 좋아한다. 왜 이렇게 편하고 좋지? 싶었다. 저는 좋았다"고 말했고, 최수영은 "다른 후배들이 선배님을 어려워할것 같은 느낌이더라. 근데 그렇지 않다. 처음부터 작전을 '저는 선배님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줄 안다'는 느낌으로 다가갔다"고 밝혔다.
한편 ‘남남’은 오늘(17일) 오후 10시 지니TV, ENA를 통해 공개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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