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낮춘 '메기'?…아이오닉5·갤럭시S23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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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만든 테슬라 전기차가,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보조금을 다 받으면, 4천만 원대로도 살 수 있습니다.
오는 21일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영국 스타트업 '낫싱'이 만든 스마트폰도 공식 판매에 나서는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기존 제품의 대체재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완진 기자, 중국산 테슬라 차량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건 처음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중형 SUV 모델Y를 후륜구동을 국내에 출시했는데요.
가격은 기존에 팔리던 사륜구동 모델보다 2천만 원 넘게 싼 569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친환경차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지방보조금까지 더하면 4000만 원 후반대로도 살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전기차 보조금 100%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현대차 아이오닉5와 6, 기아 EV6 등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이른바 '몸값 낮춘 메기'로 부를 수 있을 듯한데, 전기차 말고 다른 분야에서도 있나요?
[기자]
스마트폰도 있습니다.
그간 해외 구매대행으로만 살 수 있었던 영국 스타트업 '낫싱'이 만든 '폰 투'가 정식 발매됐는데요.
부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폰으로도 유명한데, 지난주에 사전예약을 받았고,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판매에 나섭니다.
출고 가격이 256기가바이트 90만 원, 512기가바이트 110만 원으로, 비슷한 사양을 가진 삼성 갤럭시와 비교해 25만 원 쌉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삼성과 애플이 97%를 차지하면서 기타 업체 점유율은 3%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분기에 1%대였으니 오르는 추세에 있거든요.
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낫싱의 폰투가 새로운 대체제로 자리 잡으면서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을 뺏어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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