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주말 골프 전혀 상관치 않아·수십년간 해온 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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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대구는 다행히도 수해 피해가 없어서 비교적 자유스럽게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면서 "그걸 두고 트집 잡아본들 나는 전혀 상관치 않습니다. 그건 수십 년간 해온 내 원칙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나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국정감사를 제외하고는 늘 아내와 같이 자비로 해외출장을 갑니다"면서 "해외출장을 가면 나는 공무를 보고, 아내는 현지 지인들과 어울리다가 저녁에 다시 만납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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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내와 같이 자비로 해외출장, 나쁜 짓 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지면 안된다는 그런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습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폭우에 골프 치러 간 홍시장,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홍 시장은 "대구는 다행히도 수해 피해가 없어서 비교적 자유스럽게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면서 "그걸 두고 트집 잡아본들 나는 전혀 상관치 않습니다. 그건 수십 년간 해온 내 원칙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자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두바이 출장 건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홍 시장은 "나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국정감사를 제외하고는 늘 아내와 같이 자비로 해외출장을 갑니다"면서 "해외출장을 가면 나는 공무를 보고, 아내는 현지 지인들과 어울리다가 저녁에 다시 만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어느 단체장처럼 여비서 데리고 해외 돌아다니며 나쁜 짓 하지는 않지요"라며 "그걸 두고 시비 거는 것은 참 모자란 사람들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정치인의 아내는 선거 때 후보자보다 더 고생을 하는데 되고 난 뒤 혼자 해외 돌아다니면 그거 되겠습니까"라는 그는 "주말 개인 일정은 일체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건 철저한 프라이버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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