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그린피 급등...이용객 1인당 지출액 43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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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국내 골프장들의 매출 순증가액이 큰 폭으로 늘어남과 더불어 골프장 이용객들의 1인당 지출액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골프장 이용객 추정 규모인 578만명을 대입하면 골프장 이용객 1인당 지출이 43만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비교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골프장 매출액은 3천311억원이 늘었고, 이를 해당 기간 골프장 이용객 규모인 470만8천명에 대입하면 4년간 지출액 증가분은 7만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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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국내 골프장들의 매출 순증가액이 큰 폭으로 늘어남과 더불어 골프장 이용객들의 1인당 지출액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골퍼들의 추가 지출액 추정'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골퍼 1인당 추가 지출액이 43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골프장 매출액은 2022년 6조 9697억원으로 2019년 4조 4833억원보다 2조 4863억원, 55.5% 급증했다
여기에 골프장 이용객 추정 규모인 578만명을 대입하면 골프장 이용객 1인당 지출이 43만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비교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골프장 매출액은 3천311억원이 늘었고, 이를 해당 기간 골프장 이용객 규모인 470만8천명에 대입하면 4년간 지출액 증가분은 7만원 정도였다.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7만원 정도였던 골프장 이용객의 지출액 증가 폭이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는 43만원으로 급증한 셈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이는 골프장들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악용해 가격을 올려 수입을 늘리는 사이 골프장 이용객들만 상대적으로 피해를 봤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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