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산업, 최근 1년간 정부 공모 28개 사업 2천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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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 1년간 제조산업과 관련한 28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천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정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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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 1년간 제조산업과 관련한 28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천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정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나노소재 제품 안전성 평가지원센터 구축,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경남도는 정부 사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제조기업 지원을 위해 17개 도 자체 신규사업도 마련해 추진했다.
방산강소기업 육성 지원, 경남 방산수출지원단 운영,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 양성,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 수출유망중소기업 패키지 지원 등이다.
제조산업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 양산, 김해, 창원, 진주를 축으로 하는 바이오 메디컬 산업혁신벨트 조성과 경남과학기술기관 설립도 서두르고 있다.
고속차량 입찰제도 개선, 조선업체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확대 등을 건의해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노력했다.
특히 탈원전 정책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은 원자력 산업생태계 복원을 위해 산·학·연과 함께 노력해 성과를 냈다.
그 결과 창원국가산단에 조성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원자력(제조분야)이 에너지 중점산업으로 추가 지정됐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원자력산업종합지원센터' 구축에 필요한 기본설계비 2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원전, 방산, 조선분야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뤄지고 있어 도내 무역수지도 작년 10월 흑자 전환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남 제조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조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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