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AI’ 유엔 안보리 의제됐다

이지안 2023. 7.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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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 사상 최초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인공지능(AI)'을 의제로 한 첫 공식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 안보리는 순회 의장국인 영국의 제임스 클레버리 외교장관 주재로 AI가 핵무기 등에 사용될 잠재적 가능성을 논의한다.

유엔은 현재 AI와 디지털 플랫폼 규제를 위한 행동강령 마련 및 규제를 위한 관련 국제기구 수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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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 사상 최초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인공지능(AI)’을 의제로 한 첫 공식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 안보리는 순회 의장국인 영국의 제임스 클레버리 외교장관 주재로 AI가 핵무기 등에 사용될 잠재적 가능성을 논의한다. AI 전문가들의 발표를 토대로 15개 이사국이 의견을 나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브리핑에 나선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과학자·전문가들이 AI가 핵전쟁의 위험에 버금가는 인류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고 선언, 전 세계에 행동을 촉구했다”며 AI 규제 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유엔은 현재 AI와 디지털 플랫폼 규제를 위한 행동강령 마련 및 규제를 위한 관련 국제기구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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