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약계층에 냉방물품·전기요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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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에너지플러스가 폭염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2016년부터 매년 여름 기업, 단체, 시민의 기부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는 '선선(善善)한 서울' 모금 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새 이름으로, 시민 공모 및 서울시 시민투표(엠보팅)를 거쳐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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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에너지플러스가 폭염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2016년부터 매년 여름 기업, 단체, 시민의 기부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는 ‘선선(善善)한 서울’ 모금 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새 이름으로, 시민 공모 및 서울시 시민투표(엠보팅)를 거쳐 명칭을 변경했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올해 5월부터 거리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등 1만2600여 가구에 1억5300만원 상당의 폭염 대비 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GS에너지, 현대건설의 후원으로 서울시 에너지 취약가구 280가구에 수도, 도시가스, 전기요금 최대 1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등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내부심의 후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계좌이체(우리은행 1005-202-596612,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나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비대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휴대폰 #70795050 문자전송(건당 2000원)을 이용해도 된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단체, 개인)은 마일리지 기부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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