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닳도록 뛴다" 음성군, 올해 투자유치 5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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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5조원으로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2018년 민선 7기 이후 지난 5월 초 투자유치 10조원을 돌파했다.
군은 2019년 성본산업단지와 금왕테크노밸리산단을 중심으로 1조 2010억원, 2020년 2조 224억원, 2021년 4조 3510억원, 지난해 용산산단과 인곡산단을 중심으로 1조 2126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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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5조원으로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2018년 민선 7기 이후 지난 5월 초 투자유치 10조원을 돌파했다.
156개사를 대상으로 유치한 투자 규모는 10조 1946억원이다. 일자리 1만4656개도 창출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2조원 이상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19년 성본산업단지와 금왕테크노밸리산단을 중심으로 1조 2010억원, 2020년 2조 224억원, 2021년 4조 3510억원, 지난해 용산산단과 인곡산단을 중심으로 1조 2126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동안 9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어갔다.
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4조원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한 2021년의 기록을 뛰어 넘는 5조원 돌파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3개 업체와 투자 협약하면 연간 규모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산단 조성을 꾸준히 추진했다.
준공을 기준으로 2017년 476만㎡이던 산단 면적은 지난해 763만㎡로 5년 새 60%인 287만㎡를 확장했다.
준공한 산단도 14곳에서 17곳으로 3곳(성본산단·생극일반산단·유촌산단)을 추가했다.
이 같은 산단 조성과 투자유치 성과는 지역 경제·산업 규모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017년 8조 36억원에서 2020년 8조 2841억원으로, 법인지방세는 2017년 242억원에서 지난해 377억원으로 55.7% 각각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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