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년차 그랜트,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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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를 평정한 린 그랜트(스웨덴·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랜트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그랜트는 지난 5월 미국 정부의 입국 제한 정책 해제로 본격적으로 LPGA투어에서 활동, 미국에서 열린 4번째 대회에서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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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ET 서 신인왕·대상
유럽 무대를 평정한 린 그랜트(스웨덴·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랜트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그랜트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2위이자 US여자오픈 챔피언 앨리슨 코푸즈(18언더파·미국)를 3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랜트는 지난해 LPGA투어에 입회했으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탓에 미국에 입국하지 못해 대회 출전에 제한을 받았다. 그랜트는 미국 밖에서 열린 6개 대회에 출전, 4차례 톱10에 포함됐다. 그랜트는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활동에 집중, 4승을 올리며 신인왕과 대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또 1승을 추가하며 LET 통산 5승을 올렸다. 그랜트는 지난 5월 미국 정부의 입국 제한 정책 해제로 본격적으로 LPGA투어에서 활동, 미국에서 열린 4번째 대회에서 첫 승을 챙겼다.
그랜트는 “마음속으로 이날(우승)을 매우 많이, 수많은 방법으로 상상했다”며 “지금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는 한 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유해란과 이정은이 8언더파 276타로 가장 높은 공동 19위에 등록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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