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GDP 예상 하회, 亞증시 일제 하락…상하이 1.13%↓ 홍콩은 휴장

박형기 기자 2023. 7.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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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가 0.09%, 한국의 코스피가 0.17%, 호주의 ASX지수는 0.0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1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중국 상하이증시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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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 영향으로 홍콩증시는 아직 열리지 않고 있어
중국의 국기 오성홍기가 휘날리고 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가 0.09%, 한국의 코스피가 0.17%, 호주의 ASX지수는 0.0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1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의 낙폭이 가장 크다.

이는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4.5%)는 상회했지만 로이터 예상(7.3%)은 1%포인트 하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상하이증시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증시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홍콩증시는 태풍의 강도가 8 이상인 경우, 오전 거래를 취소하고, 정오까지 8 이상인 경우, 당일 거래를 모두 최소한다.

현재 태풍 탈림이 8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하루 거래가 모두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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