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최수영 "전혜진 오랜 팬이었는데..모녀로 만날거라 상상 못해"

윤상근 기자 2023. 7.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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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영이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전혜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최수영도 "울어도 될까요?"라며 감동하고 "오랜 전혜진 선배님의 팬이라고 내 팬들에게도 말했다. 지인에게도 소개해달라고 조를 정도"라며 "엄마로 작품에서 만날 거라 상상도 못했다. 내 입장에서 가족 드라마나 모녀 이야기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남남'으로 마주해서 너무 잘 세팅된 선물을 받았다. 내 인생에서도 몇번 안 만날 행운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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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배우 최수영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지니TV 새 드라마 '남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최수영이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전혜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기획 KT 스튜디오 지니/제작 아크미디어, 바람픽쳐스)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이민우 감독과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참석했다.

이날 전혜진은 "우리가 되게 친했었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최수영은 진희 그 자체였다"라며 "전체를 자연스럽게 하는 힘이 있었다"라고 최수영에 대해 극찬했다.

최수영도 "울어도 될까요?"라며 감동하고 "오랜 전혜진 선배님의 팬이라고 내 팬들에게도 말했다. 지인에게도 소개해달라고 조를 정도"라며 "엄마로 작품에서 만날 거라 상상도 못했다. 내 입장에서 가족 드라마나 모녀 이야기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남남'으로 마주해서 너무 잘 세팅된 선물을 받았다. 내 인생에서도 몇번 안 만날 행운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남남'에서 김진희(최수영 분)의 철없는 엄마이자 딸은 있지만 미혼인 동안의 소유자 김은미 역을 맡았다.

최수영은 '남남'에서 철없는 엄마 김은미(전혜진 분)의 딸이지만 보호자, 집사, 남편, 애인 역할을 도맡은 김진희 역을 맡았다.

17일 첫 방송되는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출간일 기준 25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정영롱 작가의 동명 인기 카카오웹툰을 바탕으로 담아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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