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처럼'…토트넘 MF 임대 또 노린다 "협상이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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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지오바니 로 셀소(27)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토트넘과 로 셀소 협상을 시작했다"라며 "그러나 서로 입장차가 크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완전 이적 또는 구매 의무가 있는 임대를 통해 로 셀소를 떠나보내려고 한다"라며 "협상 초기부터 두 클럽 사이에 거리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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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지오바니 로 셀소(27)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토트넘과 로 셀소 협상을 시작했다"라며 "그러나 서로 입장차가 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가 로 셀소의 임대 이적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라며 "이탈리아 언론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나폴리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폴리는 뤼디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서 미드필더 옵션 강화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나폴리의 생각과 다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완전 이적 또는 구매 의무가 있는 임대를 통해 로 셀소를 떠나보내려고 한다"라며 "협상 초기부터 두 클럽 사이에 거리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중앙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로 셀소는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첫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점점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이적 후 그는 비야레알 공격진의 핵심이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8강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4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나섰고, 챔피언스리그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에서 모습과는 달랐다. 로 셀소는 비판의 대상이었다. 토트넘 합류 후 줄곧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경기에 나서도 기복 있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적 후 전폭적인 신임을 얻었다.
지난 시즌도 임대로 비야레알에서 뛰었다. 총 29경기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22경기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를 임대로 데려와 활용한 바 있다. 당시 임대 이후 완전 이적 옵션을 활용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로 셀소를 통해 중원을 채우려고 한다.
하지만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로 셀소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확률이 높다. 바르셀로나와 아스톤 빌라가 로 셀소를 원한다"라며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로 셀소의 팬이다. 로 셀소는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비야레알을 맡았을 때 챔피언스리그 4강을 함께 이끌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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