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날리 데려온 뉴캐슬, 또 세리에 A로 움직인다...‘나폴리 에이스’ 흐비차에 1,359억 제안
산드로 토날리(23)를 영입한 뉴캐슬(잉글랜드)이 나폴리(이탈리아)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를 노린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7일 “뉴캐슬이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8,200만 파운드(약 1,359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또한 “뉴캐슬이 나폴리의 에이스 흐비차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가 이적하게 된다면 뉴캐슬의 최고 이적료 기록을 넘어선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46)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기 위해 선수단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미 AC밀란(이탈리아)으로부터 핵심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5,500만 파운드(약 911억 원)에 데려왔고 또다시 세리에 A의 핵심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43경기에 나서 14골 17도움을 올리며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흐비차는 세리에 A MVP와 도움왕(13도움)을 수상했고 이달의 선수도 3차례나 선정될 만큼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74)은 빅터 오시멘(25)과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이적료의 제의가 들어온 이상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다.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제안이라면 그의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
한편 뉴캐슬은 흐비차 이외에도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하비 반스(26)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알랑 생막시맹(26)을 판매하는 것을 고려 중이고 막시맹은 사우디 프로리그의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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