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일반 학생 동행…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컬링 성료

서강준 기자 2023. 7.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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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team 다영’· 중등부 ‘민락 G스포츠’ 우승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경기도 컬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경기도 컬링대회가 지난 15일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체육회 주최, 경기도체육회·경기도컬링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경기도 컬링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 참여해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4인조 초등부 6팀, 중등부 6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에 2명의 학생선수가 일반 학생들과 조를 이뤘다. 얼음 위 치열한 전략·전술이 펼쳐진 결과 초등부는 ‘team 다영’, 중등부는 ‘민락 G스포츠’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팀 5G’의 사인회와 멘토링, 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 체험부스 등이 설치돼 대회에 참가한 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김다은 학생은 “처음에는 미끄러져 넘어지고, 스톤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지 못했는데 선수 친구가 알려주는 대로 해보니 신기하게 원안에 스톤이 들어갔다. 친구와 함께 컬링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컬링 꿈나무 선수 발굴 가능성을 확인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계속적으로 이 대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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