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벽했다"…싸이, 폭우 피해 속 '흠뻑쇼' 후기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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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가수 싸이가 콘서트 '흠뻑쇼'를 마친 뒤 "날씨도 완벽했다"는 후기글을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싸이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흠뻑쇼'를 마친 후 SNS에 "2023년 7월15일.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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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가수 싸이가 콘서트 '흠뻑쇼'를 마친 뒤 "날씨도 완벽했다"는 후기글을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싸이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흠뻑쇼'를 마친 후 SNS에 "2023년 7월15일.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 '날씨도 완벽했다'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십 명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 '날씨 완벽해'라는 후기를 굳이 써야 했나" 등의 반응이었다. 한편에선 "공연은 공연일 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있냐"는 의견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싸이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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