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글로컬대학’ 본지정 위한 지원 프로세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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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포스텍과 한동대가 2023년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본지정을 위한 지원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컬대학 지정은 지방이 직면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발전 가능한 거점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비지정이 확정된 포스텍, 한동대와 경북도,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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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원체계 구축 통해 다방면 지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스텍과 한동대가 2023년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본지정을 위한 지원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지역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차전지 등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앞장서온 포스텍과 한동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텍과 한동대는 오는 10월 6일까지 경북도, 포항시, 산업계 등과 함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시는 포스텍과 한동대가 제시한 혁신안을 바탕으로 대학과 시 관련 부서로 이뤄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실행계획 수립 협의체(TF)를 구성해 본지정 실행계획 수립과 관련 정보공유, 정책지원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대학-산업체-유관기관 간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 출범을 통해 본지정 실행계획에 대한 지원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인적·물적 교류 등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한 상호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경북도 주관 ‘경상북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TF’ 활동 등을 통해 제안된 기획과 실행계획이 본지정에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포스텍은 ‘혁신과 글로벌화를 선도해 지역번영과 국가 미래산업의 근간을 만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학’을, 한동대는 ‘문제 해결형 원칼리지 조성을 통해 배워서 나누는 교육으로 로컬의 글로벌 ESG 실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는 예비지정과는 별개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하며, 결과는 오는 10월 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컬대학 지정은 지방이 직면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발전 가능한 거점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비지정이 확정된 포스텍, 한동대와 경북도,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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