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 펜실베이니아주 홍수…9개월·2살 아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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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불어난 황톳물이 거침없이 쏟아져 내립니다.
[ 닉 프리몰라 / 주민 : 하늘이 그냥 뚫린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지 모르고 대비하지 못한 것 같아요. ] 현지시간 15일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자동차 11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코네티컷주와 매사추세츠주, 버몬트주 등에 돌발 홍수 경보와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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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불어난 황톳물이 거침없이 쏟아져 내립니다.
도로 가드레일은 부서진 채 힘없이 매달려있고 지반이 쓸려나간 도로는 붕괴되기 일보 직전입니다.
물에 휩쓸렸던 차량들은 도로 옆 숲 속에 처박혀 있습니다.
[ 닉 프리몰라 / 주민 : 하늘이 그냥 뚫린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지 모르고 대비하지 못한 것 같아요. ]
현지시간 15일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자동차 11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로 인해 5명이 숨졌고, 2살 아이와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아이들은 부모, 할머니와 함께 친척집에 가던 중에 변을 당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실종된 아이들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펜실페이니아 뿐만 아니라, 미 동북부 일대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로 미 동북부에서만 1천 편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코네티컷주와 매사추세츠주, 버몬트주 등에 돌발 홍수 경보와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산사태도 우려된다고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 취재 : 조을선 / 편집 : 이승희 / 영상출처: nick primola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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