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4·3 평화인권교육 전문가과정 심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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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5∼16일과 다음 달 26∼27일 나흘 동안 4·3 평화·인권교육 전문가 과정 심화연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은 4·3 평화·인권교육 체험활동 시 교사의 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기와 2기 총 25명의 전문가 교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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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5∼16일과 다음 달 26∼27일 나흘 동안 4·3 평화·인권교육 전문가 과정 심화연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은 4·3 평화·인권교육 체험활동 시 교사의 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기와 2기 총 25명의 전문가 교원이 활동 중이다.
연수에 참가하는 교원들은 도내 4·3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역할을 분담해 유적지에서 해설하고, 해설 후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전문성을 기른다.
연수를 마친 교원들은 4·3 평화·인권교육 강사,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4·3 교육 지원, 전국 교사 4·3 연수 등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효열록 이야기' 발간
(제주=연합뉴스) 제주교육박물관은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제주교육박물관과 함께하는 효열록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열록(孝烈錄)은 1834년 김영락이 제주목사 한응호의 명을 받아 암행어사들이 조정에 올렸던 '장계초록'과 각 고을에서 올린 '첨문'의 기록 중 제주의 효자·효부·열녀·의사의 기록을 엮어 만든 책으로, 2009년 제주도 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됐다.
효열록이야기는 문체를 편집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효열록 내용과 정려비(효자·효부·열녀·의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 한자 연습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비석이 남아있지 않은 인물의 경우 제주 문자도를 활용해 비석을 만들어 제주의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박물관은 학생들의 제주 정체성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도내 초등학교에 각 2부씩 배부할 계획이다.
이 책은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cyber.jjemuseum.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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