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트레이드’에 다크호스 등장→TB가 왜 나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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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점점 다가오면서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의 이적 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예상 밖의 다크호스 팀이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가 오타니 트레이드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만약 LA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이적 시키기로 결정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거의 모든 팀이 달려들 것이다.

현재까지 오타니 트레이드 대상 팀으로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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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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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점점 다가오면서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의 이적 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예상 밖의 다크호스 팀이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가 오타니 트레이드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이번 시즌을 개막 14연승으로 시작하며, 전반기 중후반까지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타선이 차갑게 식는 등 좋지 않은 모습. 이에 지구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1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절실한 상태. 오타니가 탬파베이로 갈 경우, 현재 보이는 모든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단 이는 이번 시즌 이후 재계약을 노리는 트레이드는 아닐 것이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저비용-고효율을 추구하는 팀.

이에 시작가가 6억 달러로 평가되는 오타니와의 재계약은 상상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한 트레이드가 될 전망.

물론 LA 에인절스가 아직 공식적으로 셀러를 선언한 것은 아니다. 또 셀러를 선언한다고 해도 오타니만은 지킬 가능성이 있다.

이는 오타니를 반 시즌 더 보유함으로 얻는 마케팅 수익 때문. 반년 렌탈로 얻는 유망주보다 이쪽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LA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이적 시키기로 결정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거의 모든 팀이 달려들 것이다. 그만큼 매력적인 카드.

현재까지 오타니 트레이드 대상 팀으로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거론됐다. 이들 역시 오타니를 영입할 경우, 상당히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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