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빌리고 판교에 반납” 쏘카, ‘운행 중 반납 장소 변경’ 출시

2023. 7.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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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예약 이후 운행 중에도 반납 장소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쏘카 이용 중 일정이 변동되거나 예정된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없게 되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왕복, 부름, 존편도(편도 서비스) 등 이용 방식에 상관없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편도 서비스 전환과 반납 장소 변경이 가능한 경우 쏘카 앱 스마트키 화면이나 이용 내역에서 '반납 장소 바꾸기' 기능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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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이용 중 일정 변동 시 반납 장소 변경 가능
출시 기념해 8월 12일까지 이용요금 할인도
쏘카가 출시한 ‘운행 중 반납 장소 변경 서비스’ 안내 포스터. [쏘카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쏘카는 예약 이후 운행 중에도 반납 장소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쏘카 이용 중 일정이 변동되거나 예정된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없게 되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왕복, 부름, 존편도(편도 서비스) 등 이용 방식에 상관없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예약한 차량이 편도 가능 차량이 아니거나 다음 예약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편도 서비스 전환과 반납 장소 변경이 가능한 경우 쏘카 앱 스마트키 화면이나 이용 내역에서 ‘반납 장소 바꾸기’ 기능이 활성화된다. 기능을 선택하면 고객이 변경 가능한 반납 지역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쏘카가 추천하는 주차장 목록과 운영 정보도 함께 표기된다.

왕복과 존편도 같이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경우에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에서 직선거리 이내 70km 이내라면 어디든 반납 장소로 설정할 수 있다. 부름을 이용한 경우라면 부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모든 지역이라면 거리 제한 없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과 변경 전후 반납 장소 간 거리요금으로 정해진다. 기본요금은 왕복 서비스 기준 1만원, 존편도와 부름 서비스 기준으로는 3000원이 각각 부과된다. 여기에 변경된 반납 장소와 기존 반납 장소 간 거리에 따라 km당 1000원의 거리요금만 추가로 부담하면 된다. 변경한 반납 장소에서 발생하는 주차비 전액은 쏘카가 부담한다.

쏘카는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8월 12일까지 ‘예약 후 편도’ 서비스 이용요금을 50%,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혁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편도 서비스야말로 내 차가 아닌 쏘카이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자차에서 누릴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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