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 도열병 방제 등 장마철 논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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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지속적인 호우로 인해 벼 농가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열병 방제 등 장마철 논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벼 도열병의 경우 20~25도, 3일 이상의 연속 강우 또는 흐린 날이 지속되면 최적의 감염 조건이 형성되며, 도열병의 약한 품종과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농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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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지속적인 호우로 인해 벼 농가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열병 방제 등 장마철 논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벼 도열병의 경우 20~25도, 3일 이상의 연속 강우 또는 흐린 날이 지속되면 최적의 감염 조건이 형성되며, 도열병의 약한 품종과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농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잎 도열병은 사전에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나 발병했을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발생 초기 등록 약제로 방제하고 벼가 침수되거나 흐린날이 지속될 경우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침수된 논은 조기배수 작업을 통해 잎 끝만이라도 물위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빠른시간 내에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배수 후 새 물로 걸러대기를 통해 뿌리 활력을 촉진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벼가 폭우에 쓰러졌을 경우 신속하게 일으켜 세워 품질 및 수량감소를 방지하고 침수 및 쓰러진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 확률이 증가하므로 사전 예찰 및 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지속적인 호우로 잎 도열병 등 병 발생이 우려돼 벼 이삭거름은 반드시 권장 시비량에 맞춰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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