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차관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방사능 검사 게시판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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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다가오는 가운데 정부가 국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세분화하는 등 국민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박 차관은 "우리 해역과 수산물은 안전하다"면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으로 국민 여러분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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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청' 게시판 수산물 103건 모두 '적합'
앞서 해수부는 지난 4월 24일부터 방사능 검사 대상 수산물을 국민이 직접 신청하는 게시판을 신설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5월 말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기존 광역시·도 단위 지역 설정을 세분화해 결과를 더 상세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24일부터 이날까지 총 350건의 신청이 있었고, 이 중 118건을 선정해 103건의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품목으로는 총 51개 품목이 선정됐고, 상위 5개 품목은 갈치(11건), 꽃게(8건), 고등어(7건), 가리비(6건), 넙치(5건) 등이었다.
해수부는 또 검사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결과 메일링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총 971명의 국민이 메일 서비스를 신청해 정보를 공유받고 있다. 박 차관은 “우리 해역과 수산물은 안전하다”면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으로 국민 여러분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검사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9건(올해 누적 3059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이바라키현, 미야기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39척에 대해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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