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월 수출입 20% 감소…무역수지 6억8천만불 흑자

김재선 2023. 7.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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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과 수입이 모두 20% 넘게 감소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5% 감소한 48억5천300만달러, 수입은 21.1% 감소한 41억6천600만달러, 무역수지는 6억8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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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광주합동청자 전경 [광주본부세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과 수입이 모두 20% 넘게 감소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5% 감소한 48억5천300만달러, 수입은 21.1% 감소한 41억6천600만달러, 무역수지는 6억8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15억5천700만달러, 수입은 29.9% 감소한 5억6천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9천2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31.9%)·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8.5%)·가전제품(0.2%)·기계류(9.5%)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5.3%)·가전제품(14.3%)·고무(26.7%)·화공품(10.5%)·기계류(38.1%)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5.8%)·EU(36.8%)·중남미(55.0%)가 증가했고, 동남아(16.4%)·중국(22.5%)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0.0%)·중국(18.4%)·EU(4.0%)·일본(1.9%)·미국(22.5%)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4% 감소한 32억9천600만달러, 수입은 19.5% 감소한 36억1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3억5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수송장비(177.9%)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39.0%)·화공품(21.3%)·철강제품(71.4%)·기계류(42.8%)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12.8%)이 증가했으며, 원유(28.3%)·철광(5.6%)·석탄(39.0%)·화공품(24.6%)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EU(39.7%)가 증가한 반면, 동남아(42.2%)·중국(29.2%)·호주(39.1%)·미국(52.3%)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5.5%)·동남아(90.3%)·중남미(70.2%)가 증가했으며, 중동(18.4%)·호주(31.3%)는 감소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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