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고창 벼 등 농경지 침수피해 총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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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6일 나흘간 지역 평균 289㎜ 폭우가 내린 전북 고창군에도 공공시설을 비롯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고창군은 17일 오전 심덕섭 군수 주재로 호우피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피해상황보고와 이에 따른 응급 복구 대책을 세웠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배수로 배수불량 등 공공시설 185건,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156건 등 총 34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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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지난 13~16일 나흘간 지역 평균 289㎜ 폭우가 내린 전북 고창군에도 공공시설을 비롯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고창군은 17일 오전 심덕섭 군수 주재로 호우피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피해상황보고와 이에 따른 응급 복구 대책을 세웠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배수로 배수불량 등 공공시설 185건,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156건 등 총 34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농작물 피해는 벼 125.1㏊, 논콩 8.5㏊를 포함해 총 136.4㏊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고창읍과 심원면, 성내면에서 4세대 7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친인척집과 이웃집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창천(언더패스), 동림저수지, 흥덕 상포마을(해안 저지대)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방장산 입구, 월곡 산림욕장, 제일주공아파트 등산로 등 6곳 등산로를 포함해 산간계곡, 절개지, 교량 등 모두 18곳이 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포크레인, 덤프 등 장비 101대, 톤백, 마대 등 자재 및 인력을 동원해 피해지역에 대해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도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호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총력을 다해 달라”며 “하천범람, 산사태 등의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선제적으로 인근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이날 예정된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응급 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관계자들과 피해 주민들을 격려, 위로할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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