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현인프라텍, 몽골 연300억 규모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 공급계약 체결

김동호 기자 2023. 7.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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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기 무정전제어시스템 연구개발기업 두현인프라텍(대표 김봉주)의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공급된다.

두현인프라텍은 최근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을 울란바토르시에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봉주 두현인프라텍 대표는 "당사는 약 10여 년의 기간 동안 2차 전지 개발을 시작으로 폭발 및 화재로부터 안전한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며 "이와 같은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을 몽골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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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두현인프라텍
[서울경제] 축전기 무정전제어시스템 연구개발기업 두현인프라텍(대표 김봉주)의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공급된다.

두현인프라텍은 최근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을 울란바토르시에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계약 금액은 1차 20억 원 규모로, 향후에는 연간 300억 원 규모로 지속적인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 공급에 나선다.

두현인프라텍의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와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는 독립형 LED 가로등이다. 태양광을 사용해 무전원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며, 전력공급선 없이 독립적인 자가발전이 가능하다.

특히 두현인프라텍의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은 몽골 외부 환경에 적합하다. 슈퍼커패시터는 극한 지방에서 정상적인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겨울철 -40℃까지 떨어지는 몽골에서 더욱 효율적이다.

김봉주 두현인프라텍 대표는 “당사는 약 10여 년의 기간 동안 2차 전지 개발을 시작으로 폭발 및 화재로부터 안전한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며 “이와 같은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을 몽골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 공급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몽골 내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면서 “이외에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현인프라텍은 2차 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소형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했으며, 소형 ESS 등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했다. 현재 몽골 외에도 현재 두바이, 카자흐스탄 등 해외 시장과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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