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으로 크림반도 다리 통행중단…“폭발음 들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오늘(17일)긴급 중단됐다고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비상' 상황 때문에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의 통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오늘(17일)긴급 중단됐다고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비상’ 상황 때문에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의 통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악쇼노프 수반은 상황 복구를 위한 조처를 했다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언론사인 RBC-우크라이나 통신은 크림대교 방면에서 폭음이 들렸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 다리는 지난해 10월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한때 통행이 중단됐다가 개전 1년을 앞둔 올해 2월에야 차량용 교량이 완전히 복구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물과 진흙 가득…궁평2지하차도 수색 모습 공개
- 정체전선 북상…충청·남부에 내일까지 최대 250mm 폭우
- 이 시각 서울역…일반열차 운행 일부 재개
- 하늘에서 바라본 폭우 피해 현장
- “허우적대는 저를 구했어요”…위급 순간 손 내민 운전자들
- 신혼의 30대 청년 교사도, 20대 청년도 참변
- “역주행 해 가까스로 대피”…“아무도 지하차도 진입 막지 않았다”
- ‘위험 경고’ 이후 2시간…‘도로 통제’ 필요성 왜 몰랐나
- “일본 오염수 걱정 마세요” 정부 광고, 한 달에 10억 원
- [창+] 국민연금 보험료율 25년째 9%…정권의 폭탄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