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비닐 대체해 친환경 챙겨요"…장마철에 레인블레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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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드라이어 전문업체 스페이스링크는 장마철을 맞아 실내 입장 시 우산비닐을 대체할 우산빗물제거기 '레일 블레이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이스링크에 따르면 레일 블레이드 제품은 독자적 노하우를 집약한 제트 블레이드 기술과 특수 노즐을 접목해 우산의 빗물을 단시간에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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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구성품 재활용 가능…전기소모량도 적어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핸드 드라이어 전문업체 스페이스링크는 장마철을 맞아 실내 입장 시 우산비닐을 대체할 우산빗물제거기 ‘레일 블레이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형쇼핑몰과 백화점에서 시작해 일반기업체, 공공기관, 각급학교, 종교시설로 등 1000곳 이상에 제품을 납품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대부분 구성품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며, 바람과 폐열을 이용한 기술로 전기소모량도 적다. 항균 효능을 장착한 덕트를 채택해 위생적인 환경도 조성한다.
스페이스링크는 “수 초안에 대부분의 빗물을 제거하는 발수효과가 뛰어나 고객과 근로자의 민감한 안전사고 발생율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주고 있다”며 “범 지구적인 환경오염 문제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저탄소 정책에 부합하며 위생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는 녹색 성장과 1회용품 사용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대규모 점포(3000㎡)에서 우산 비닐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우산비닐은 연간 약 2억장이 소비되고 있어 환경오염과 많은 처리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2018년부터는 시중에서 수동 빗물제거기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 중에 흡수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장마기간에는 극세사 천의 세탁과 건조가 거의 불가능해 애를 먹고 있다는 게 스페이스링크 측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관리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방치하게 되면 악취와 곰팡이 등이 발생해 위생적인 면에서도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버려진 극세사 천은 대형폐기물이 돼 비싼 처리비용과 환경오염을 가중시킨다. 친환경 위생 제품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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