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성장주 ETF에 분산투자`We Know ETF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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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7일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상장 ETF는 순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엔 단순히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액티브/테마 ETF가 상장하면서 공모펀드를 대체하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된다고 유안타증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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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7일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상장 ETF는 순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엔 단순히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액티브/테마 ETF가 상장하면서 공모펀드를 대체하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된다고 유안타증권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ETF랩'은 진입 장벽이 높은 글로벌 성장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을 편입한 ETF를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증시 내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심화되는 만큼 보다 세밀한 투자를 위해 액티브/테마 ETF를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 상품은 특정 섹터 전체를 대표하는 ETF 대신 시장 상황에 맞는 액티브/테마 ETF를 편입해 자본차익 및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전체 IT섹터의 ETF를 매수하기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세분화된 ETF를 시장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상장된 약 120개, 해외에 상장된 약 150개 내외의 ETF로 투자 종목군을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수익률 모멘텀 및 자금 유입 등을 추적해 향후 가격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주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원화 기준 계좌평가금액이 일정 수익률을 달성했을 경우 편입 자산을 매도하고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하므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We Know ETF랩'은 다양한 ETF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ETF를 전문가들이 선별해 투자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가 고민인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1회 선취 1%에 매분기 0.125%(연 0.5%)를 후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티레이더M(M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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