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2023 썸머 재즈콘서트' 개최…'강허달림 with 하림'

포항CBS

포항CBS는 18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썸머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블루스의 디바 강허달림 with 하림'을 타이틀로 재즈의 아름답은 선율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녹인다.

한국 블루스 음악 의 상징인 '신촌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한 강허달림은 2005년 솔로로 독립
했다. 

블루지함의 정수였던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2008), 어쿠스틱의 여운을 더한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2011) 두 장의 앨범을 통해 블루스의 디바 자리를 꿰찼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김태형)와 RM (김남준)이 그녀의 곡 '꼭 안아 주세요' '바다라는 녀석'를 소셜 미디어에 언급하 기도 하기도 하는 등 가수들의 가수로 불린다.

최근 SBS TV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OST '또 하루 는'을 부르고 복면 가왕 '날아라 학생회장' 출연으로 대중적인 반경도 넓히고 있다.

지난 1996년 그룹 'Ven'으로 데뷔한 하림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 히트곡을 비롯해 JTBC방송 '비긴어게인2' 등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우리결혼했어요 시즌2>를 시작으로, 시트콤 <몽땅 내사랑> 황금지 역, TV 론치마이라이프 <가인의 패션왕>,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슈퍼스타K7>, <눈덩이 프로젝트>,<비긴어게인2>, <비긴어게인3>, <비긴어게인 코리아> 등 다수의 TV에 출현했다.

이번 재즈콘서트 무대에서 강허달림은 괜찮아요 Blues, 어른 아이, 외로운 사람들, 미안해요, 골목길, 바다라는 녀석, LOVE, 꿈같은 인생, 꼭 안아 주세요, 기다림, 설레임 등을 들려준다.

또, 하림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아마도 그건, 위로, 난치병, Piano Man 등을 노래한다.

포항CBS 유승우 대표는 "블루스의 디바, 재즈가수 강허달림과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퀸텟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출연해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시민과 재즈 애호가 모두에게 귀한 감동과 즐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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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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