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중생 각목으로 폭행, 모텔 감금까지…20대·10대 구속기소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3. 7. 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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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여중생을 감금하고 각목으로 폭행한 20대와 1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과 특수협박,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를 받는 A(20)씨와 B(17)군을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2022년 5월 4일 휴대용 칼로 피해자인 여중생을 위협해 모텔 방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범행을 주도한 A씨가 B씨에게 "사건을 모른다"고 진술을 중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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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여중생을 감금하고 각목으로 폭행한 20대와 1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과 특수협박,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를 받는 A(20)씨와 B(17)군을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2022년 5월 4일 휴대용 칼로 피해자인 여중생을 위협해 모텔 방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피해자를 위협해 각목으로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반말하고 버릇없게 행동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범행을 주도한 A씨가 B씨에게 "사건을 모른다"고 진술을 중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 피해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검찰 관계자는 "충실한 공소 유지를 통해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폭력범죄에 대하여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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