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3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전월 대비 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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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보다 5.8p 상승한 10.5를 기록하는 등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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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보다 5.8p 상승한 10.5를 기록하는 등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각각 95.1과 95.9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낸다.
최근 역전세 현상에 따른 전세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임대인 수가 임차인 수보다 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6월 전세주택 임대차 비교 동향을 보면 '임차하려는 사람이 다소 많았다'가 7.9%에 그친 반면 '임대하려는 사람이 다소 많았음' 48.8%, '임대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았음' 15.1% 등 임대 문의가 63.9%였다.
6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을 보면 '다소 낮아졌다' 22.7%, '매우 낮아졌다' 3.5% 등 가격이 떨어졌다는 비중이 26.2%로 전월(38.9%)보다 12.7%p 감소한 반면 '다소 높아졌다'는 17.6%로 전월(15.7%)보다 1.9%p 늘었다.
주택구입 계획은 '1년 후'가 63%로 가장 많고 10~12개월(12.9%), 7~9개월(12.2%), 4~6개월(7.5%), 3개월 이내(4.5%) 순으로 조사됐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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