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수원 상생협력기금' 활용 중소기업 지원 확대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7.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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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역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경주상생협력기금 1천억원을 NH농협은행에 예탁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 이내로 기존 경상북도 또는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통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2021년 80곳 515억원, 2022년 150곳 1082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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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억원 융자규모로 4.5% 대출이자 지원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역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경주시는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1060억 원 융자 규모로 기업에 4.5%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출이자 지원율 4.3% 보다 0.2%p 높아졌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경주상생협력기금 1천억원을 NH농협은행에 예탁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 이내로 기존 경상북도 또는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신청은 오는 8월부터 내년도 7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통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2021년 80곳 515억원, 2022년 150곳 1082억원을 지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고 어려움을 확인해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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