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신인 때 NG를 7번이나…머리가 하얘졌다”

개그맨 허경환이 신인 시절 NG를 냈던 일화를 떠올렸다.

허경환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김준호, 유세윤, 강유미, 장동민, 이상민, 이상호와 추억 토크를 나눠 재미를 더했다.

이날 선후배들과 김준호의 집을 찾은 허경환은 공개 코미디 시절 많이 먹었던 김치찌개와 핫도그 등을 준비해 옛 추억을 소환하는가 하면, 다양한 게임까지 리드하는 등 재미를 배가시켰다.

허경환이 신인 시절 NG를 냈던 일화를 떠올렸다. 사진=미우새 캡처

​허경환은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을 지목해야 하는 이미지 게임을 제안, 개그계 선후배들과 솔직한 토크를 시작했다. 첫 질문으로 “솔직히 과대평가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이란 질문이 나오자 모두가 허경환을 지목했고, 허경환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해명하며 웃픔을 자아냈다.

동료들의 지목에 허경환은 “사실 신인 때 첫 코너에서 NG를 7번이나 냈다. 코너 하러 딱 나가는데 머리가 하얘졌다”라며 거듭된 NG로 관객이 대신 대사를 알려줬던 일화를 전하는 등 거침없는 과거 일화로 폭소를 유발했다.

신인 시절의 웃픈 일화 다음으로는 허경환의 ‘실제 키’ 논쟁이 잇따랐다. 허경환은 “저 여기서 키 꼴찌 아니에요”라며 유세윤을 지목했고, 유세윤과 바로 키 재기에 나서 흥미를 배가시켰다. 돌발 키 재기에서 유세윤의 승리가 확정되자, 허경환은 결과를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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