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가입자 2000만 돌파...탄소감축 '에코경로' 연내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티맵)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22년 만에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빠른길 안내 및 운전습관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가치는 지난 5년간 6572억 원, 절감된 탄소는 8년간 888만5726t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티맵)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22년 만에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빠른길 안내 및 운전습관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가치는 지난 5년간 6572억 원, 절감된 탄소는 8년간 888만5726t을 기록했다. SK그룹은 지난 22년간 티맵에 약 1조 원을 투자했다. 티맵은 200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피처폰 시절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이 그 시작이다. 이동통신망과 GPS로 변화하는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음성과 문자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올해 기준으로 티맵 가입자는 SK텔레콤 가입자가 1100만 여 명, KT 438만 명, LG유플러스 386만 명, 알뜰폰 78만여 명이다. 2016년 운전자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 성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선보였고 SK텔레콤 AI플랫폼 ‘누구’를 활용한 ‘T맵×누구’, 차량사물통신 등도 적용했다. 2020년 12월에는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에는 대리운전·공항버스·주차·전기차·화물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체 구축 중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맵을 기반으로 저탄소 경로로 안내하는 전기차용 ‘에코경로’도 시범 운영을 거쳐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에코경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경로 안내 옵션이다. 교통정보나 주행거리뿐 아니라 ADAS 맵이 보유한 경사, 굴곡 등 다양한 도로환경을 고려해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길로 안내한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티맵추천, 최소시간, 무료도로, 최단거리 경로 안내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ESG경영, 탄소중립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공항버스, 대중교통, 택시 등 기존 교통수단뿐 아니라 다가오는 자율주행이나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이동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내비’를 넘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