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확대

황태종 2023. 7. 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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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재가 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위생용품 구입비 규모를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시는 장애인과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장애유형, 소득과 무관하게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안정과 인권 존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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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00%...월 최대 5만원 한도 내 분기별 지급
전남 순천시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재가 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위생용품 구입비 규모를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재가 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위생용품 구입비 규모를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시는 장애인과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2분기 지급분부터 변경된 내용을 적용하며 매달 5만원 한도 내에서 분기별 합산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기저귀 등 위생물품을 상시 사용하는 만 2세(만 25개월) 이상에서 만 64세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장애인활동지원 종합조사 항목 배변·배뇨 4단계인 자, 국민연금공단에서 와상 상태임을 확인받은 자, 일상생활동작 검사서 항목 배변·배뇨 점수 2점 이하인 자이다. 단, 시설수급자나 유사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연중 모집하며, 신청은 장애인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및 복지카드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국민연금공단에서 시행하는 활동지원 종합조사 및 중증와상장애인 확인조사를 받지 않은 신청인은 일상생활동작 검사결과가 첨부된 진단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가족복지과 및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장애유형, 소득과 무관하게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안정과 인권 존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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