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경기도·시군 공무원 지원자 늘었지만 응시율 75%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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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9급 등 올해 처음 실시한 경기도 본청과 시·군 하위직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증가한 반면 필기시험 응시율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총 2311명을 뽑는 올해 시험에는 2만5082명이 지원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응시율은 75%로 1만8769명이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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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행정9급 등 올해 처음 실시한 경기도 본청과 시·군 하위직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증가한 반면 필기시험 응시율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총 2311명을 뽑는 올해 시험에는 2만5082명이 지원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응시율은 75%로 1만8769명이 시험을 치렀다. 경쟁률은 전년 8.1대 1에 비해 증가한 반면 응시율은 전년 77%에 비해 2%p 줄었다.
올해 경쟁률은 4382명 채용에 3만5612명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인데 올해 채용인원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29명 채용에 874명이 지원한 간호8급이 30.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보건진료8급이 5명 모집에 240명이 지원해 4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응시율은 75%로 2021년 75%, 2022년 77%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최고 응시율인 100%는 적은 인원을 뽑는 직렬에서 주로 나왔는데 △광주시 방송통신9급(1명 채용에 2명 지원) △연천군 방재안전9급(2명 채용에 5명 지원) △시설9급(지적)(장애인)(1명 채용에 1명 지원) △시설9급(건축)(장애인)(2명 채용에 2명 지원)이 있다.
채용직렬 중 가장 많은 762명을 채용하는 행정9급(일반행정)에서는 △안성시(12명 채용에 192명 지원) △구리시(24명 채용에 299명 지원) △동두천시(38명 채용에 257명 지원) △가평군 25명 채용에 101명 지원) △연천군(33명 채용에 106명 지원) 등 5곳이 가장 높은 86%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12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는 8월21일 발표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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