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항공 운송비용 감소세…미 서부행 해상 운송비용 8%↓

김양수 기자 2023. 7. 17.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해상수출 및 항공수입 비용이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발 미국서부·동부행과 유럽연합행, 중국행 등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해상 수출 컨테이너 2티이유(2TEU)당 평균 운송비용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해상 수입 컨테이너 비용은 전월 대비 미국 동부발 한국행이 194만 8000원으로 0.8% 증가한 반면 미국 서부발(7.0%), 유럽연합발(1.6%), 중국발(9.6%), 일본발(7.3%), 베트남발(10.9%)은 모두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동부발 제외한 주요 원거리·근거리 해상 수입비용 모두 감소
수입화물 'kg'당 미국발 항공운송비용 전월 대비 10.2% 하락
[대전=뉴시스] 원거리 항로 해상 수출 운송비용 월별 추이.(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주요 해상수출 및 항공수입 비용이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발 미국서부·동부행과 유럽연합행, 중국행 등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해상 수출 컨테이너 2티이유(2TEU)당 평균 운송비용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2티이유는 40피트(1219.2㎝)로 표준 컨테이너 크기다.

미국 서부행과 동부행은 각 462만 6000원, 479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 8.0%, 3.9% 운송비용이 줄었고 유럽연합행(3.0%), 중국행(1.4%), 일본행(13.0%), 베트남행(15.0%)도 모두 감소했다.

유럽연합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79.2%나 수출운송비용이 줄었고 근거리 항로인 중국은 6개월 연속, 베트남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해상 수입 컨테이너 비용은 전월 대비 미국 동부발 한국행이 194만 8000원으로 0.8% 증가한 반면 미국 서부발(7.0%), 유럽연합발(1.6%), 중국발(9.6%), 일본발(7.3%), 베트남발(10.9%)은 모두 감소했다.

이 중 원거리 항로인 미국 서부는 3개월 연속, 유럽연합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근거리 항로인 중국, 베트남발은 9개월 연속 하락했다.

또한 수입화물 'kg'당 항공운송비용은 미국발이 5569원으로 전월 대비 10.2% 하락했고 유럽연합·중국·일본·베트남발도 각 11.2%, 6.0%, 6.3%, 6.1% 운송비용이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