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신민아, 나란히 선행 동참...수해 복구 위해 1억 기부

박지윤 2023. 7.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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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란히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우빈과 신민아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2014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익명 기부 활동을 시작한 김우빈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아산병원 소아병동 200여 명의 환아들을 위해 선물과 카드를 보내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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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8년 차 커플의 꾸준한 선행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배우 김우빈(왼쪽)과 신민아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란히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우빈과 신민아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익명 기부 활동을 시작한 김우빈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아산병원 소아병동 200여 명의 환아들을 위해 선물과 카드를 보내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해외 일정 차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김우빈은 자신의 생일인 16일에 기부 소식을 알리며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2009년부터 기부에 동참한 신민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또한 지난 2월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신민아의 누적 기부액은 33억 원이 넘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렇게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사랑도, 선행도 함께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0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이날 새벽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남성 등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전국적으로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부상자는 34명, 실종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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