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5개 전문대 협의체 발족 추진…동반성장 박차

지난 11일 대구지역 5개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계명문화대에서 ‘대구권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을 위해 초안 발표와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

대구지역 5개 전문대학이 대학별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의체 발족을 추진한다.

17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대구지역 5개 전문대학은 지난 11일 계명문화대에서 ‘대구권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을 위해 초안을 발표하고 협의체 발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5개 대학 기획실장과 기획처장, 혁신지원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을 위한 대학별 특성화 초안을 발표하고 관련 내용들을 상호 공유하는 한편 전문대 활성화 사업 협의체 발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지역특화 전문기술인재와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대구시와 대구정책연구원, 기업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윤우영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구권 전문대학 활성화사업 협의체 발족을 통해 대구권 전문대학의 지역중심 특성화 전략과 지역 현안 공동 해결 사업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공유, 확산해 고등직업교육 생태계의 우수모델을 도출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