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대전CBS 정세영 기자 2023. 7. 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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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호우피해가 큰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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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 비닐하우스 피해 시설작물, 특별지원 필요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호우피해가 큰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또, "금강 주변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작물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라며 "멜론과 수박 등 출하를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시설농가에 대해 별도의 특별한 지원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비닐하우스 시설작물은 농약대와 대파대 등 일부만 지원받을 수 있다"며 "출하를 앞둔 수박밭이 물에 잠기며 억대의 손실을 입는 경우가 있지만, 현재 규정으로는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라며 특별한 지원 대책 마련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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