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광양시민 문화공간 백운아트홀 개선에 40억원 투입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7. 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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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스크린 프로젝터 등 구축
전남 광양시 백운아트홀 전경. [사진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가 광양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역할 해 온 백운아트홀 개선에 40억원을 투입한다.

광양제철소는 17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 공연장 시설의 대대적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총 40억원을 들여 4K 스크린 프로젝터·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백운아트홀은 1992년 준공됐고 2018년 △야외 데크 설치 △로비 카페 신축 △로비 실내장식 교체 △공연장 좌석 및 바닥 교체 등 시설 개보수를 거쳐 광양시민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공연장 개선 사업을 통해 30년 넘도록 노후화된 조명 및 음향 시스템을 최신형 기기로 전면 교체하면 시민들에게 고품질 공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화 입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 입장권을 도입해 관람객들의 공연 접근성과 편의성도 개선한다.

공연장 개선사업은 2024년 1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 동안 공연장은 임시 휴관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백운아트홀이 서울 공연장에 견줄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광양시민들의 안식처로 기능해온 백운아트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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