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웹드라마 폭발적인 인기… 30대 직장인 공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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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섬의 웹드라마가 청년들의 공감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한섬은 공식 유튜브 채널 '더한섬닷컴 HANDSOME'의 드라마 '어른애들'이 4회 만에 누적 조회 수 300만 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드라마를 통해 한섬 제품들이 노출되며 방영 이후(2023.06.19~07.16) 한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2030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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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나온 제품들 인기리에 팔려
시청자 중 절반 이상이 신규였으며 이 중 30대 이하 연령대가 60% 이상을 차지해, 한섬의 신규 MZ 고객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른애들'은 패션업계 30대 여성 직장인들의 일상과 직장 생활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현실을 반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총 8부작으로 CJ ENM과 공동·기획 제작된 이번 드라마는 짧은 영상에 익숙한 MZ 시청자들을 겨냥해 한 편당 10여 분 길이로 제작됐다.
드라마를 통해 한섬 제품들이 노출되며 방영 이후(2023.06.19~07.16) 한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2030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한섬이 웹드라마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업의 팬덤을 형성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의 일환이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기존 광고와 달리 다양한 문화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한섬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한섬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신규 고객을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확대해 한섬의 팬덤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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