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쏟아진 오송·여수… 석화업체, 사전 예방으로 피해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 공장을 둔 석유화학 업체들은 수해를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소재 공장을 비롯해 모든 사업장에서 비 피해를 받지 않았다.
전남 여수 등에 공장을 두고 있는 롯데케미칼도 피해가 없었다.
앞서 오송·여수 등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소재 공장을 비롯해 모든 사업장에서 비 피해를 받지 않았다. 안전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업장별로 우수로 사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친 덕분이다.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실외 작업 제한 등의 조치도 진행했다.
전남 여수 등에 공장을 두고 있는 롯데케미칼도 피해가 없었다. 사전에 집중호우 예보가 있었던 점을 감안, 안전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해 상황을 예의주시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오송·여수 등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송이 속한 청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541.5㎜의 폭우가 쏟아졌다. 전주는 지난 13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317.6㎜의 비가 내렸다.
폭우가 내리자 오송에서는 지난 15일 궁평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이날 오전 6시20분까지 총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하차도 안에 침수된 차량은 총 16대로 확인됐으며 차량 내에서는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에서는 지난 16일 한 요양병원 뒷산에서 토사가 쏟아지면서 환자 등 66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국은 사고 현장 토사 유실과 낙석 방지 등 안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직전 탈출한 차량 "무섭게 차오르는 물" - 머니S
- "성형말고 살 뺐다"… 배윤정, 다이어트 후 달라진 비주얼 - 머니S
- [momo톡] 폭우 뒤집어 쓴 車 방치하면 안돼요 - 머니S
- 여중생에 졸피뎀 먹인 30대 남성 "모텔 갔으나 성폭행 안했다" - 머니S
- 선우은숙 "다른 여자가 '오빠 잘한다'더라" 폭로 - 머니S
- [단독] 테슬라 모델Y RWD 국내 상륙… '보조금 미정' 출고가 5699만원 - 머니S
-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줘"… 전소미, 왕따 상처 고백하며 눈물 - 머니S
- "장원영, 팔 다쳐 7바늘 꿰매"… '아이엠' 뮤비 촬영 중 부상투혼 - 머니S
- 현대차 울산공장서 30대 직원 사망… 열처리 설비 점검 중 기계 끼임 사고 - 머니S
- "나도 사기 피해자"… 현영, 임창정과 닮은꼴 행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