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품은 '구단주' 베컴 "꿈이 실현됐다…너무 자랑스러워"

차유채 기자 2023. 7. 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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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 MLS(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미아애미의 공동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축구 전설' 리오넬 메시 영입 소감을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베컴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메시 영입 소식을 알리며 "10년 전,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팀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때 늘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게 꿈이었다. 오늘 그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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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 /사진=머니투데이 DB, 인터 마이애미 공식 홈페이지


미국프로축구 MLS(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미아애미의 공동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축구 전설' 리오넬 메시 영입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메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며 메시가 등번호 10번을 달게 됐다고 밝혔다.

연봉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최대 6000만달러(약 763억원)로 추정된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베컴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메시 영입 소식을 알리며 "10년 전,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팀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때 늘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게 꿈이었다. 오늘 그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시 같은 선수가 우리 클럽에 합류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며 "좋은 친구이자 훌륭한 사람으로서 메시를 우리 팀에서 환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최근 베컴은 마이애미 시내 외벽에 그려진 메시의 대형 초상화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메시는 이르면 오는 22일 크루즈 아술(멕시코)과의 리그컵 경기부터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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