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검색 엔진이 도쿄로 여행가기 좋은 달을 11월로 꼽은 이유

정윤지 여행플러스 기자(jeong.yunji@mktour.kr) 2023. 7. 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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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은 여행 시기 추천 서비스 ‘여행 가기 좋은 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 = 카약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지별 최적의 여행 시기를 추천하는 서비스 ‘여행 가기 좋은 달(Best Time to Travel)’을 국내 론칭하고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약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여행 가기 좋은 달’은 여행지로 떠나기 좋은 달과 구체적인 여행 일정, 최적의 예약 시점 등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여행 출발지, 목적지, 여행 기간을 설정하면 ▲평균 항공권 가격 ▲비수기·성수기 기간 ▲여행지 날씨 등 각 카테고리의 여행 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한다.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특정 월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정도 분석해 준다.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가격 및 호텔 평균 예약 비용 등을 고려한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 날짜를 제시한다.

또한 출발일 별로 항공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차트도 제공해 여행객들의 각자 예산에 적합한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약은 여행 시기 추천 서비스 ‘여행 가기 좋은 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 = 카약
예를 들어 올여름휴가 여행지로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일본 도쿄를 ‘여행 가기 좋은 달’에서 검색하면 11월을 추천한다. 11월에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객들이 붐비지 않고 평균 약 13도의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지속돼 합리적이고 쾌적한 도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까닭이다.

카약 관계자는 “연중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달, 주중 호텔 평균 예약 비용 등 여행 비용 측면에서 꼭 필요한 정보나 실제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원하는 여행 일정에 따라 평균 항공권 비용이 가장 저렴한 시기의 일정과 예약 시기도 제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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