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의 복원 강력하게 염원”…여야 원로들 ‘3월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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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출신 등 여야 원로 정치인으로 꾸려진 '3월회'가 제헌절인 17일 첫 모임을 하고 "여야 대화가 최우선이고,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대철 헌정회장과 강창희, 김원기, 김형오, 문희상, 박희태, 임채정, 정세균,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상 가나다순)과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으로 이뤄진 '3월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첫 모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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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출신 등 여야 원로 정치인으로 꾸려진 ‘3월회’가 제헌절인 17일 첫 모임을 하고 “여야 대화가 최우선이고,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대철 헌정회장과 강창희, 김원기, 김형오, 문희상, 박희태, 임채정, 정세균,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상 가나다순)과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으로 이뤄진 ‘3월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첫 모임을 했다.
김형오 전 의장은 모임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치의 복원을 강력히 염원하고,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체로 공감했다“며 “정치 복원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국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여야 간 대화가 최우선이다. 또 대통령께서는 국회를 존중하고 접촉하고 대화해야 한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여야 지도부에도 (이런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달 세 번째 월요일에 모인다는 뜻으로 모임 이름을 3월회로 정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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